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제주도 여행은 조금 시들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로서의 편리함을 갖추고도 다양한 체험과 특색있는 먹거리를 접할 수 있어 멀리 떠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여행지입니다. 맛집과 카페 방문도 좋지만 제주 여행에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미각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해녀의 부엌'을 여행 코스에 넣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해녀의 부엌 이야기 '해녀의 부엌'은 해녀가 직접 출연하는 연극과 토크쇼, 뷔페식 식사가 결합된 해녀 다이닝 공연입니다. 청년 예술인들이 제주의 해녀분들을 만나 함께 기획한 공연으로,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에서 70년간 물질을 해오신 김춘옥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